우리나라 교육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주제, 나는 누구인가?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시험을 위한 지식교육보다는 삶을 위한 지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자유롭게 사는 삶을 위해,
함께 가는 사회를 위해 꼭 해야 할 교육에 관해서,
그리고 행복해질 권리에 대해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소통과 존중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한 소통과 존중의 자세를 배워야 하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저희가 배우는 것은 경쟁과 순응뿐인 것 같네요. 학교를 다니면서 지식들을 쌓아가면서, 제 생각을 만들어나가고 타인의 의견과 융합하는 것이 아닌 답지를 보고 제 생각을 지워나가는 것만을 익혀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저희들의 꿈마저 주입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변 어른들의 조언 혹은 강요로 공무원, 교사와 같은 안정적 직업만을 추구하며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들, 그리고 저의 모습을 보면, 과연 이곳에서 사회를 이끌수있는 인재가 나올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시험과 진학이라는 단기적인 목표를 위해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은 항상 미뤄집니다. 저 역시 이러한 모습에 문제의식을 느끼지만 11시까지 학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명의 수험생일뿐이네요.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가치와 기준을 만들어 자유롭게, 그리고 책임감있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경쟁상대가 아닌 친구로서 주변 친구들과 대면하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교육을 통해 갖추어야 할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교육이라는 말보다 사람이라는 말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사람과 사람이 눈마주치고 하는 대화가 먼저라고. 그러면 당연히 한사람 한사람이 중요해지지 않을까요? 그 한사람 한사람의 존재가치를 알아주고 관심 가져주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작은것이라도 행동하는것. 그것이 교육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dali 님, 애들이 홈스쿨링 중이라면 하고 싶은걸 해보게 하는게 어떨까요? 놀다보면 하고 싶고, 갖고 짚은게 생기지 않을까요? 어른들이 정해주는것보다 아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건 어떤가요? 동네 도서관 있음 데리고 가셔서 같이 책보는건 강추합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가치와 기준을 만들어 자유롭게, 그리고 책임감있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경쟁상대가 아닌 친구로서 주변 친구들과 대면하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교육을 통해 갖추어야 할 것이 아닐까 싶어요.
행복, 스스로, 자유의지, 책임감, 도전, 용기...라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주제가 되어야 겠지요